
“이 약 한 번 먹어봐. 살이 쭉쭉 빠져.” 예전 시골 장터에서 만났던 약장수처럼 요즘 다이어트약이 사람들의 귀를 홀리고 있다. 비만은 활동량에 비해 섭취하는 음식 양이 많아 생기는데, 약물만 믿는다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법에 솔깃해하는 이유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미세먼지도 마찬가지다. 대기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먼저다. 산업계는 물론이고 시민 개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는 이미 발생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겪은 서구에서도 미세먼지를 순식간에 뚝딱 없애는 ‘도깨비방망이’를 찾았었다. 195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샌게이브리얼산에 큰 구멍을 뚫어 오염된 공기를 사막으로 날려버리는 계획부터 산 중턱에 커다란 환풍기를 설치하는 계획, 헬리콥터 1000대를 동시에 띄워 오염물질이 가득한 대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wncMQk
via
자세히 읽기
August 30,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