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간선거가 임박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원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이후에만 전국에서 벌써 네 차례 유세를 벌이며 자신의 치적을 자랑했다. 임기 초반 같았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독설을 듣는 재미로라도 유세 생중계를 봤을 텐데 이제 독설에도 무감해지는지 그의 연설에 집중하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다. 요즘엔 그의 연설보다 유세장에서 나오는 다른 청각적 자극에 귀가 더 쏠린다. 백악관은 연설을 기다리는 청중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대통령이 연단에 등장하기 전까지 수십 곡의 노래를 틀어놓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선별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만의 플레이리스트다. 엘턴 존과 롤링스톤스의 노래가 주축을 이루는 이 플레이리스트는 2년 전 대선 때부터 그의 유세장에서 흥을 돋우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런데 유세장에 울려 퍼지는 그의 애청곡들을 유심히 듣다 보면 어딘가 어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가사에 집중하다 보면 특히 그렇다. 그의 평소 성향과는 정반대인 데다 유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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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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