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는 그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밀은 1859년 쓴 ‘자유론’에서 기존 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론을 펼친다. 이전의 자유론은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치중했다. 천부인권, 주권재민 사상에 기초하여 전제(專制) 권력을 타파하고,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일치시키는 민주적 권력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정치 사상가들의 관심사였다. 미국의 독립선언과 프랑스혁명은 고전적 자유주의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후 밀은 민주적 정치체제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의 자유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현실에 눈을 뜬다. 밀은 각 개인이 자신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구함으로써 얻어지는 ‘개별성’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핵심 요소이자 행복의 원천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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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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