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은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에 속한다. 2016년 기준 일본인의 기대수명은 84.1세,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각각 1위와 9위의 긴 기대수명을 자랑한다. 그러나 성별을 구분해 보면 조금 그림이 달라지는 것이 여성의 기대수명은 일본과 한국이 1위와 5위지만, 남성의 기대수명은 3위와 16위로 떨어진다. 한국과 일본은 여성과 남성의 기대수명에 여섯 살이나 되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오래 사는 것이 일반적이고 거기에는 생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원인도 있겠지만, 기대수명이 OECD 중간치 이상인 나라 중 성별 간 기대수명 격차가 여섯 살이나 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 한국과 일본에서 왜 유독 성별 간 기대수명의 차가 큰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문헌을 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 것과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 남성 중심의 직장문화에 그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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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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