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면서도 나쁜 점을 살필 수 있고 미워하면서도 아름다운 점을 알아야 한다.’―대학(大學) 제8장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관대하다. 단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잘못마저 예뻐 보인다. 문제는 이것이 치우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균형을 잃으면서 객관적인 시선을 방해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만든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가 좋은 조언을 해줬다고 가정해보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 조언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싫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넘겨버리는 일이 대부분이다. 그 사람이 가진 장점도 보려 하지 않는다. 위의 문장은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좋고 싫어하는 감정 자체를 부정하라는 뜻은 아니다. 감정을 갖게 되고 그 감정의 영향을 받는 것, 자신의 기준에 따라 특정 대상에게 호불호의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극복하고 완벽히 객관적이며 공정한 마음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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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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