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 신혼부부 1년 차. 연말 이사를 앞두고 아파트와 빌라를 두고 고민했다.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이구동성으로 감가상각이 빠르고 치안이 불안한 빌라보다 아파트가 낫지 않겠느냐는 반응이었다. 아파트로 가닥을 잡은 뒤 매매와 전세를 두고 저울질을 했다. 우리 부부는 2년마다 전세금을 올려주느라 불안에 떨 바엔 당장은 힘들어도 매매를 하자는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이달 초, 맞벌이 신혼부부들의 성지(?)라 불리는 서울의 당산역, 목동역, 마포역 인근 아파트를 두루 둘러봤다. 대략 지은 지 20∼30년은 된 아파트였다. 당산역 일대 20평형대(전용면적 59m² 정도) 아파트는 7억 원대 초중반, 목동역 인근은 같은 기준으로 7억 원대 중반이었다. 속칭 요즘 좀 뜬다는 마포역 주변은 7억 원대 후반이었다. ‘푹푹’ 찌는 날씨도 날씨지만 ‘억억’ 거리는 아파트를 둘러보느라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갔다. 공인중개사로부터 마포역 일대 분위기를 전해 듣고는 또 한 번 다리 힘이 풀렸다. 지하철역에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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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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