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의 차도는 ‘난장판’이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다. 신호등과 차선 정도는 쉽게 무시해 버린다. 운전자들은 쉴 새 없이 경적을 울려댄다. 양보를 모른다. 조금만 틈을 보여도 자동차 머리를 밀어 넣기 일쑤다. 한국 교민이나 주재원 대부분은 도로 위에서 겪은 황당한 일화 하나씩은 갖고 있다. “조수석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무언가 차에 ‘툭툭’ 부딪히는 소리가 나 눈을 떴다. 쓰레기를 가득 실은 대형트럭이 덮개도 안 덮고 그냥 고속도로를 달렸다. 종이박스, 음료수 캔, 비닐 같은 쓰레기가 눈처럼 흩날렸다. 난생처음 보는 ‘장관’이었다.”(카이로 한국대사관 관계자) 이집트에선 도로 사정만큼이나 형편없는 게 인터넷 환경이다. 동네 슈퍼에 들어갔을 뿐인데도 스마트폰 인터넷 신호가 끊겨 버린다. 이집트의 인터넷 속도 순위는 세계 131위. 매년 국가별 모바일·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는 우클라 조사에 따르면 이집트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한국의 5%, 세계 평균의 13.6%에 불과하다. 이런 이집트에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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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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