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글로벌센터 사무실로 가는 길에 서울광장에서 열린 19번째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잠깐 들렀다. 여기저기에서 무지갯빛 깃발이 휘날렸다. 하지만 난리도 아니었다. 행사장 밖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 행사에 대해 혐오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핏대를 세우며 욕설을 마구 퍼부었다. 이들은 에이즈와 관련해서 잘못된 내용을 담은 전단을 나눠줬고 ‘탈동성애’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많은 젊은이들은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으며 퀴어 문화를 교류했다. 축제 참가자들을 보며 서울글로벌센터에 자주 오는 어느 동성애 민원인도 여기에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 민원인은 해외에서 한국 남성인 파트너와 법적으로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동성애 커플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결혼비자를 받지 못했다. 이 분은 분기마다 찾아와 도와달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뿐이다. 전 세계 30여 개 국가는 이미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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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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