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년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하면 떠오르는 게 ‘신의 손’이다. 마라도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상대 팀 골키퍼와 공중 볼을 다투다 손으로 툭 쳐서 골을 넣었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그 손은 내 손이 아니다. 그것은 ‘신의 손’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궤변이 없다. 당시 많은 관중과 선심은 마라도나의 ‘핸드볼 골’을 목격했지만 시야가 가려 이를 보지 못한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만약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비디오판독(VAR·Video Assistant Referees)이 시행됐다면 핸들링 반칙 선언은 물론 퇴장까지 당했을 것이다. 그렇게 됐다면 4분 뒤 마라도나가 터뜨린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20세기 최고의 골’도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마라도나는 5명의 잉글랜드 수비수 사이로 60m 정도를 질주하는 현란한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두 번째 골을 넣어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 대회에서 5골과 5어시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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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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