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5월 14일 오전 일본 교토역을 출발해 시가라키역으로 가던 JR서일본철도의 임시열차는 시가라키 마을에서 열린 도자기축제를 구경하러 가던 승객들로 붐볐다. 같은 시각 이 지역의 또 다른 철도회사인 시가라키코겐철도 소속의 통근열차는 잠시 후 벌어질 끔찍한 사고를 모른 채 시가라키역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그렇게 한 개 노선에 2개의 철도회사의 열차가 동시에 운행하던 중 불행한 사고는 일어났다. JR 임시열차와 시가라키코겐철도 통근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한 것. 승객 가운데 42명이 목숨을 잃고 600명 넘게 부상했다. 사고는 이 구간의 신호기가 고장 나 JR서일본철도에서 신호 시스템을 수신호 방식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같은 시간에 직통 운행을 하려던 시가라키코겐철도에는 연락을 취하지 않아서 발생했다. 단선 구간에 두 개의 열차가 모두 출발한 것이다. ‘철도의 나라’로 불릴 만큼 철도가 발달한 일본에서 이 사고의 파장은 작지 않았다. 더욱이 안전 제일주의를 표방한 일본의 철도업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Jt8GPc
via
자세히 읽기
June 12,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