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화학회에 다녀왔다. 일본화학회는 학회의 국제적 권위 향상과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이웃 나라들의 화학회를 초청해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화학회를 대표해 간단한 연설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연설을 준비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일본 화학사와 일본화학회 역사 등에 대해 살펴봤다. 자료를 살피다가 그동안 필자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됐다. 일본화학회는 1878년 결성돼 올해 140주년을 맞이했다. 순종황제가 승하한 1926년 이미 최초 영문 학술지를 매달 발간하기 시작했다. 올해 72주년을 맞이한 대한화학회는 영문 학술지를 1980년에야 발간했다. 이런 내용을 알게 된 뒤 일본이 노벨화학상 수상자 7명을 포함해 과학 분야에서만 노벨상 수상자를 22명이나 배출하게 된 이유를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흔히 일본을 가장 우습게 여기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한다. 우리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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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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