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1250원인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당장 두 배로 오른다면 어떻게 될까.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900만 명. 이들은 교통비 지출을 두 배로 늘리거나 시내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버스로 몰리는 승객 탓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이다. 불과 1년 뒤 정부는 껑충 뛴 요금에 시민들이 적응하기도 전에 갑작스레 기본요금을 3750원으로 올린다. 구간에 따라 내야 할 최고 요금은 8750원까지 치솟는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한국에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시나리오가 이집트에서는 현실이 됐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해 3월 1이집트파운드(약 60원)인 카이로 지하철 운임을 두 배로 올렸다. 기존 운임이 워낙 저렴했기 때문에 충격은 생각보다 덜했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지하철 요금이 또 오르자 시민들은 충격을 넘어 분노했다. 이집트 정부는 기본 운임을 3이집트파운드로 올리고, 구간별 차등요금제를 처음 도입해 최고 요금을 7이집트파운드로 정했다. 사실상 운임이 3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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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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