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적 대중은 즉흥적이며 소수에 의해 쉽게 조작되는 나약함도 있지만, 과거의 대중과 달리 광범위한 소통 욕망을 지닌 살아 움직이는 실체, 역동적인 실체로서의 생기와 에너지가 함께 존재한다.”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대중의 반역’ 똑똑한 대중은 존재할 수 있을까? 민주주의를 반드시 보장해 주는 존재는 다수의 사람인가? 대중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런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 있다. 스페인의 석학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1883∼1955)가 쓴 ‘대중의 반역’이다. 유럽에 대한 문명비판서이기도 하다. 우리는 저자가 대중에 대한 엘리트주의적인 비판론이나 민중주의적인 예찬론, 그 어느 일방적인 시각에 의거하고 있지 않음을 감 잡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로 대중의 이중성과 ‘대중시대’의 명암에 대해 주목하고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대중의 반역’은 대중을 공격하려는 사람, 반대로 집단지성 운운하며 치켜세우려는 사람 모두에게 무기가 될 만한 고전이라고 하겠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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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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