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역을 캐는 여자를 잠녀(潛女)라고 하는데, 2월부터 5월 이전까지 바다에 들어가 미역을 채취한다… 전복을 잡을 때도 이와 같이 한다. 이들은 전복을 잡아 관가에서 부여한 역에 응하고 그 나머지를 팔아서 의식을 마련하였다. 그러므로 잠녀 생활의 간고(艱苦)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다.” ―이건(李健)의 ‘제주풍토기(濟州風土記)’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조류와 패류(貝類)를 채집하는 여성을 해녀(海女)라고 한다. 그런데 ‘숙종실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해녀의 의미는 어촌에 살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해녀를 조선시대에는 무엇이라 불렀을까? 바로 잠녀(潛女)였다. 잠수를 하면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포작(鮑作)이라 했다. 이원진(李元鎭)은 ‘탐라지’에 포작에 종사하는 남성은 적었고 여성은 많았다고 기록해 놓았다. 따라서 당초에 잠업(潛業)에 종사하는 남성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숙종실록’에 따르면 바닷가에서 배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고기잡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JLiqnX
via
자세히 읽기
June 19,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