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금융계는 200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헤지펀드로 막대한 부(富)를 축적한 존 헨리가 대표적으로, 2002년 명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를 인수했다. 금융과 야구는 방대한 숫자 속에서 가치를 찾아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헨리는 자신의 금융 노하우와 야구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성공했다. 2년 뒤 보스턴은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8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즈음 메이저리그는 세이버메트릭스라는 통계 분석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혁신을 일으킨 빌리 빈(오클랜드 부사장)의 ‘머니볼’ 이론이 대세였다. 헨리뿐만 아니라 금융 등을 전공해 숫자와 데이터에 밝은 아이비리그(미 동부 명문 사립대를 통칭) 출신 수재들이 야구계에 몰려들었다. 지금은 30개 구단 단장 중 절반 정도가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돌아가며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이런 혁신을 국내에 끌고 온 인물이 바로 이장석 전 넥센 히어로즈 대표였다.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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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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