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지방선거에서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는 ‘구(區)의원 출마 프로젝트’였다. 전직 기자를 비롯해 동시통역사 서점주인 학원강사 회사원 등 20, 30대 청년들이 “구의원에 도전하겠다”며 꾸린 모임이다. 정치인 하면 공무원이나 판검사를 거쳐 정당에 들어가거나 아예 직업이 정당원인 경우만 주로 봤기에 이들의 ‘스펙’이 낯설었다. 이들은 정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모래알’이다. 물론 돈도 없다. 그래서 주말마다 모여 공약을 어떻게 가다듬을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릴지 공부했다. 일각에서는 “요즘 청년들 취업이 어렵다더니, 취업 수단으로 선거에 출마한 것”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 가운데 당선자는 없었다. 하지만 당락만으로 이들의 도전을 평가할 수 있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통계에 따르면 전국 구시군의회 의원선거 당선자 2541명 중 30세 미만은 22명, 30세 이상∼40세 미만은 144명이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각각 6명과 82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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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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