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 판문점 회담 이후 남북 관계는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 이어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의 결실을 바탕으로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는 공연을 열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안이 있었다는 말도 나옵니다. 스포츠와 문화 교류는 봄에서 교류의 기운이 왕성한 여름, 다시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는 가을로의 전환을 재촉하는 촉매이기도 합니다. 이들 분야는 대북제재 위반 여부에 대한 논란을 피해 갈 수 있고 반대급부를 둘러싼 갈등도 비교적 적은 영역이라 이행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그 상징적 효과는 매우 크죠. 올 2월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남북선수단 공동 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현지의 칼바람을 누그러뜨린 봄의 조짐이었습니다. 문화 영역에서는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과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 언론과 종교계의 교류 등이 곧바로 실행 모드에 들어갈 수 있는 사안으로 꼽힙니다. 특히 남측의 종교인들은 그동안 퍼주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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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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