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이 문안으로 들어오지 말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 정문에 써 있었다는 글귀다. 기하학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학문 중 하나다. 기원전 6세기 피타고라스가 증명한 정리를 여전히 배우고 있다. 기하학의 영어단어(geometry)에 지형(geo)과 측량(metry)의 어원이 포함된 데서 알 수 있듯, 기하학은 토지의 측량을 위해 도형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연구하면서 시작된 학문이다. 기원전 3세기 유클리드가 집대성한 이후 고대 그리스에서는 기하학이 논리를 배우는 기초 학문으로 여겨졌다. ▷역사는 오래됐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의 기초 학문으로서의 입지는 더 튼튼해지고 있다.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어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토론회에서 “평창 겨울올림픽의 오륜기 드론쇼도 공간에 대한 수학적 사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 3D프린터 등 첨단 과학의 기본이 되는 학문이 ‘기하와 벡터’ 분야”라고 설명했다. ▷2월 교육부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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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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