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72)은 4년 전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게 도와달라”고 여러 번 읍소했지만 최종 득표율은 3.4%로 저조했다. 이 전 총장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그 선거를 되돌아보면서 “후보 명함을 받자마자 땅에 던지고, 침 뱉는 시늉을 하는 유권자를 만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요즘 호남에서 한국당의 사정은 어떨까.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을 출발해 제주 강원 충청 서울 등 전국을 돌며 6·13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호남은 아예 방문 지역에서 빠졌다. 후보 등록 마감(25일)이 코앞인데 전국 17곳 가운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3곳만 광역단체장 후보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당직자는 “수억 원을 써가며 나가겠다는 사람도 없고, 아무리 등 떠밀어도 한다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구인난을 겪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5·18민주화운동의 상처를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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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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