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 게임이다. 일찍이 ‘거래의 기술’이란 책까지 펴낸 게임의 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대로 “모두가 게임을 한다(Everybody plays games)”. 동북아 미래가 판돈으로 걸린 ‘그레이트 게임’이다. 게임을 주도하는 자는 단연코 트럼프다. 맞상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든 게임을 성사시키려는 매치메이커다. 게임의 제왕 트럼프는 김정은과 포커를 치면서도 김정은보다 그의 뒤편에 서 있는 사람을 자주 쳐다본다. 트럼프 자신이 ‘세계 최고의 포커플레이어’라고 평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다. 이 게임판에 끼지 못한 한 사람이 있다. 멀리서 트럼프에게 훈수도 두지만, 도무지 포커판에 붙여주질 않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다. 김정은은 할아버지부터 3대에 걸쳐 이 게임을 학수고대해 왔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하려니 두렵다. 과연 내가 가진 패를 올인(다걸기)해도 되는 걸까. 핵과 미사일을 다 내놓아도 내 권좌는 안전할까. 미국의 체제 보장 약속을 믿고 다 내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GUpet3
via
자세히 읽기
May 28,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