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고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컵을 집어던졌다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보통사람이면 훈방에 그칠 수도 있는 일에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세관은 그녀와 부모의 자택을 두 번이나 압수수색하면서 전 가족을 상대로 밀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과 시민 수백 명이 보기에도 섬뜩한 흰색 가면을 쓰고 조 회장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착용한 가면은 ‘벤데타(Vendetta)’ 혹은 ‘가이 포크스(Guy Fawkes)’ 가면이다. 가이 포크스는 1605년 11월 5일 영국에서 대량의 화약으로 국회의사당을 폭파해 왕과 대신들을 몰살시키려다 발각돼 처형된 사람이다. 벤데타는 20세기 말 파시즘이 지배하는 가상의 영국에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폭력을 행사하는 무정부주의자 브이(V)의 복수극을 그린 만화 작품이다. 이 가면은 좌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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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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