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무소속 후보 노지현입니다. 이곳 ○○구에서 저희 집안 4대가 산 지 50년이 다 돼갑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노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갈 데가 없다고 하십니다. 60대 시니어분들은 ‘재미없다’며 경로당 가기를 꺼립니다. 80세가 넘으면 다리가 아파 외출 한번 하기 어렵습니다. 목욕탕이라도 자주 가고 싶은데 바쁜 자식들한테 데려다 달라고 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구청장이 되면 노인 복지 예산을 알뜰하게 써서 파격적인 ‘노인 유치원’을 만들겠습니다. 통원버스로 아침저녁 모시겠습니다. 지하에는 대형 목욕탕을 두겠습니다. 화투 장기 체스는 물론이고 가상현실(VR) 기기까지 구비하겠습니다. 버스 운전사, 영양사, 유급 봉사자 모두 지역에서 고용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생기고, 부모님 모시는 일로 다투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가상으로 적어본 6·13 구청장 선거 공약이다. 말은 쉽다. 문제는 이런 공약을 실천에 옮기는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돈이 든다는 데 있다. 후보들은 주민에게 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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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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