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멋진 취임 선물을 할 기회를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인 지난해 1월 미 중앙정보국(CIA) 전 부국장 마이클 모렐의 말이다. 그가 말한 취임 선물은 2013년 미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하고 해외에 은신하다 러시아에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넘겨주는 것. 본국에 송환되면 징역 20년형을 받을 수 있는 내부 고발자를 취임 선물로 넘겨준다는 발상에 다들 경악했다. 하지만 실제로 러시아 정보당국은 트럼프에게 ‘선심’을 베푸는 방안 중 하나로 스노든 인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미 NBC방송은 전했다. ▷그러자 스노든은 “어떤 나라도 스파이를 거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은 스파이들이 다음은 자신들의 차례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라고 트위터에 썼고 실제로 송환은 없었다. 망명자를 본국에 강제 송환하는 것은 중국의 탈북자 송환 사례들을 제외하면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비인도적 처사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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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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