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두 개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한쪽에선 우비를 입은 청년들이 ‘월세 버느라 집에도 못 간다’ ‘같이 살아요’ 등의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었다. 청년정당 ‘우리미래’와 청년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주최한 이날 집회는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건립을 지지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반대쪽에선 ‘성내동 청년임대주택 반대 위원회’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강동구 성내동 서울상운차량공업 부지에 들어설 최고 35층 규모의 청년주택 건립을 반대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저층 빌라지대에 고층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일조권이 침해받는 등 재산권 침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두고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철역 근처에 20, 30대 청년들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을 지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주변 집값과 임대료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건 4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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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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