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104세 영국 출신의 식물생태학자 데이비드 구들의 죽음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그는 호주에서 스위스로 건너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안락사를 선택했다. 특별히 아픈 곳 없는 구들 박사였으나 홀로 견뎌야 하는 삶은 고통스러웠고, 본인이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 말년의 그에게 죽음은 그토록 원하던, 의미 있는, 행복한 것이었다. 1991년 4월, 일본 도카이대의 한 의사가 58세의 말기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안락사 조치를 했다. 환자는 호흡곤란 등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치료 중단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일본은 안락사 관련 논쟁이 격렬하게 일어났다. 몇 년 후 법원은 이 의사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다. 이유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조건, 즉 극심한 고통에 대해 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다했는지, 죽음이 정말로 임박했는지, 환자가 평상시에 안락사를 원했는지 등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환자와 가족은 원하는 죽음을 얻었지만 의사는 죄(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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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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