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맛있다. 정말 멋있다. 밑줄 친 부분을 발음해 보자. [마싣따], [머싣따]다.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 발음한다. 이상하질 않은가?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려면 짝을 이루는 것들과 비교하는 것이 좋다. 아래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의 발음과 비교해 보자. 정말 맛없다. 정말 멋없다. 이제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맛없다’와 ‘멋없다’는 [마덥따], [머덥따]로 소리 난다. 차이가 보이는가? ‘맛있다’와 ‘멋있다’의 발음에는 ‘ㅅ’ 소리가 나지만 ‘맛없다’와 ‘멋없다’에는 ‘ㅅ’이 소리 나질 않는다. 어찌 된 일일까? 그 답을 논의하기 전에 먼저 짚을 것이 있다. 어떤 소리가 더 일반적일까? 어떤 발음이 우리말 소리의 원칙을 따르는 것일까에 대한 질문이다. 이들은 두 가지 공통점을 가졌다. 첫째는 ‘단어’와 ‘단어’의 관계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두 번째 단어가 모음으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있다’와 ‘없다’ 모두 모음 앞이 빈 단어들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어떤 원리로 발음할까? 비슷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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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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