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그녀를 미쳤다고 생각하고 오물과 흙덩이를 던졌다. 부처의 제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저 미친 여자가 스승님한테 못 오게 막아!” 그러나 부처는 달랐다. “내 앞에 오는 걸 막지 마라.” 여자는 부처의 발밑에 엎드려 서럽게 울었다. 부처는 안쓰러운 눈으로 그녀의 얘기를 들었다. 부유한 상인의 딸인 파타카라는 부모의 뜻을 어기고 하인과 눈이 맞아 달아났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만삭이 되자 부모가 그리웠다. 그러나 부모 집으로 가는 도중에 아들이 태어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도 그랬다. 가는 도중에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진통이 시작되고, 남편은 비를 피할 헛간을 만들 나뭇가지를 자르러 갔다가 독사에게 물려 죽었다. 그 상황에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아침이 되자 그녀는 아이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강이 나왔다. 간밤에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 허리까지 찼다. 그녀는 아이들을 한 명씩 건네기로 했다. 그런데 갓난아이를 건네 놓고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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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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