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대형 서점 ‘아카데미아 고호쿠텐’이 한국문학 특설 코너를 만든 것은 지난해 7월. 사쿠라이 노부오 점장은 처음에는 한두 달 정도 하고 그만둘 생각이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책이 술술 팔렸다. 멀리서 트위터를 보고 온 사람도 있었고, 들기 힘들 정도로 여러 권을 한 번에 사가는 고객도 있었다. 결국 ‘상설 같은 특설’ 코너로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사쿠라이 점장은 “공통된 반응은 한국문학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만 니혼게이자이, 요미우리, 도쿄 신문에서 한국문학 특집 기사를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류 붐에 의해 K드라마, K팝 등을 (일본인들이) 가깝게 느끼게 됐다. 다음은 K문학”이라고 단언했다. 한국문학을 시리즈로 내는 일본 출판사만 3곳이다. 왜 갑자기 한국문학일까. 먼저 일본에서 받아들여질 만한 작품이 늘었다. 과거 일본에 소개됐던 작품은 분단이나 민주화운동을 다룬 것이 많아 한국문학은 저항적이고 무겁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한국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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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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