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북한 전문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를 철없는 치기나 ‘독불장군’식 행보쯤으로 평가한다. 과연 그럴까? 대통령은 정치인이다. 미국 정치에서 여론이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더구나 당내 기반이 취약한 트럼프 대통령은 포퓰리즘적 성향이 강하다. 여론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각에서 ‘대통령 트럼프’를 보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했다. 중동국가들의 격앙된 반응에 이어 미국의 우방들조차 우려를 표했다. 유엔도 ‘128 대 9’로 미국의 결정을 반박했다. ‘독불장군’식 결정이었을까?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의 2016년 조사결과를 보면 ‘감정온도계’(0∼100도: 0은 비호감, 100은 호감)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60도로 상당히 높았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68도에 이르렀다. 12개 조사대상국 중 캐나다와 호주 다음이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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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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