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바로 뉴욕으로 날아갔다. 아사히신문과 껄끄러웠던 아베 총리는 두 사람 모두 신문에 얻어맞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둘은 “하지만 내가 이겼다” “나도 이겼다”고 맞장구치며 금방 친해졌다. 그로부터 1년 4개월이 지난 요즘 아베 총리는 아사히의 사학 스캔들 특종 보도 후 촛불 시위대의 퇴진 압력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선 때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언론 보도로 특검 수사를 받는 처지다. 아마존을 공격하는 트럼프를 보며 사람들은 워싱턴포스트(WP)에 뺨 맞고 아마존에 눈 흘기기라고 한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WP의 소유자다. 트럼프와 베이조스는 이민자 가정(독일, 쿠바) 출신으로 아이비리그(펜실베이니아대, 프린스턴대)를 나와 자수성가한 부자라는 공통점을 빼면 상극이다. 트럼프는 벽돌과 시멘트로 돈을 벌고 쇠락해가는 제조업계에서 표밭을 일군 정치인이다. 인터넷 쇼핑은 할 줄 모른다. 베이조스는 미국 최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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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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