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정치에 입문한 뒤 20여 년 동안 매년 초에 하는 게 있다. 새해에 그해의 한자를 직접 쓰는 것이다. 무술년(戊戌年)인 올해 홍 대표가 사용 중인 수첩 표지를 넘기면 첫 장에 한자 ‘運’(운)이 적혀 있다. 지난해엔 ‘天’(천)을 수첩에 썼다. 그해 2월 ‘성완종 리스트’ 2심에서 무죄를 받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고, 야당 대표가 된 뒤인 12월 하순엔 대법원이 무죄로 확정했다. 2015년 봄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질곡에서 벗어난 것이다. 지난해 ‘하늘의 도움’을 받았던 홍 대표에게 올해는 운까지 따라줄까. 홍 대표는 요즘 “올해 운이 얼마나 되는지 보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을 차출하자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대항마로 내세울 때는 “경남 선거에 당의 운을 걸어 보겠다”고 장담하기도 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운을 언급하는 홍 대표가 다소 의아했다. 당시 한국당을 다룬 언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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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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