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고속철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에 깔려 있는 고속철도 노선의 3분의 2가 중국에 놓여 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도가 중국에서 달리고 있다. 중국은 세계 102개 나라에 1430억 달러(약 153조 원)의 고속철을 수출했다. 우리나라는 이런 중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주롱이스트 고속철 사업(공사비 약 14조 원)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로템 컨소시엄이 뛰고 있고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 지원하고 있다. 고속철 개통은 중국보다 4년 앞서지만 우리는 수출 실적이 전무하다.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 컨소시엄은 의외의 암초를 만났다. 바로 근로시간 단축이다. 우리는 중국이나 또 다른 경쟁국인 일본에 비해 기술력은 엇비슷하고, 금융조달비용은 열세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건 만리타국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 주는 근로자들뿐이다. 공기 단축과 사업비 절감은 발주처에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다. 하지만 7월이 되면 이 유일한 무기가 사라진다. 주당 5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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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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