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펠탑이 보이는 샤요 극장이 복싱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한없이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유명한 프랑스도 깜짝 놀란 듯했다. 15일 일요일 오후 9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생중계로 TV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국에서처럼 많은 기자들의 질문을 하나씩 받는 기자회견이나 국민 몇 명을 불러서 질문을 받는 ‘국민과의 대화’가 아니라 언론인 두 명과 대담하는 방식이었다. 콧수염이 인상적인 에드위 플레넬은 탐사 전문 온라인 언론 메디아파르트의 공동창업자이자 에디터. 그는 반(反)자본주의를 외치는 지식인으로 유명하다. 다른 한 명은 오랫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언론인 장자크 부르댕. 거물급 정치인과 대담할 때마다 거침없는 독설과 비판을 쏟아낸다. 노동 유연화를 강화하는 노동 개혁, 복지 혜택을 줄이는 공무원 개혁과 철도노조 개혁을 추진하며 대규모 파업이란 저항에 직면한 마크롱 대통령에게 만만치 않은 인터뷰가 될 것이 명약관화했다. 두 언론인은 장소부터 대통령궁(엘리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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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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