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을 잠깐만 들여다보아도 만나는 오류들이 있다. 로딩중 입니다.(X) 너무 감동 이라 옮겨 봅니다.(X) 대장 이라고 부른다.(X)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다. 아래와 같이 띄어쓰기를 고쳐야 한다는 것을. 로딩 중입니다. 너무 감동이라 옮겨 봅니다. 대장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띄어쓰기에 의문을 품어 본 일이 있는가? 국어의 ‘이다’는 아무래도 좀 이상하다. 이고, 이어서, 인, 이므로, 이니까, 이더라도, 이지만, 일지언정… 모두 ‘이다’가 달라진 것들이다. 어떤 조사도 문장에서 이렇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렇게 달라지는 것은 ‘가다’나 ‘예쁘다’와 같은 동사, 형용사들뿐이다. 앞말에 붙여 적는 말이 이런 변화를 겪는 일은 없다. 혼동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다’를 앞말에 붙여 적어야 하는 이유가 이런 당연함보다 더 커야 관련된 맞춤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잠깐 영어를 예로 들어 생각해 보자. 국어의 ‘이다’처럼 보이는 단어는 무엇인가? be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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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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