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은 수의 그리스 군대가 승리한 까닭은 무엇인가? 이러한 불가사의한 결과는 단순히 페르시아에 대한 그리스의 승리가 아니라, 굴종과 비열한 약탈에 대항하는 그리스인들의 자유의 승리, 그리고 권력욕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에티엔 드 라 보에티 ‘자발적 복종’》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는 그리스에 영토를 헌납하도록 요구했으나 거절당한다. 그러자 10만 명이 넘는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로 쳐들어간다. 페르시아군의 10분의 1밖에 안 되는 그리스 군사들은 마라톤 평원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워 승리한다. 절대 열세였던 그들이 승리한 이유를 프랑스의 철학자 라 보에티는 자유에 대한 의지 때문이라 말한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중 하나가 자유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라 보에티는 자유를 향한 숭고하고 거룩한 헌신이 아닌 자발적 복종을 얘기하고 있다. 인간은 자유에 대한 열망을 품고 태어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권력자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고 싶어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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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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