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숲(Trump Forest)’에 대해 들어봤는가. 이름과 달리 트럼프 숲은 트럼프가 만들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기후변화 행보를 비판하는 세계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나무로 전 세계에 조성되고 있다. 트럼프 숲은 짙푸른 녹음이 아름다운 자생 숲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정치경제적 불협화음이 빚어낸 갈등의 산물이다. 지난달 20일 트럼프 숲에 100만 번째 나무가 심어졌다. 트럼프 정권의 반기후변화 정책이 초래할 탄소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애초 100억 그루를 목표로 했으니 아직 갈 길이 멀다. 산림은 탄소 흡수원이며 산림 조성으로 탄소를 상쇄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합리적 기후변화 대응 수단이다. 하지만 탄소 상쇄를 위해 조성한 산림이 실제 얼마나 탄소를 흡수했는지 검증하는 데는 불확실한 점이 많다. 나무가 병이 들어 고사하거나 노화해 탄소 흡수능력이 저하되기도 하며 생육환경에 따라서도 실제 탄소흡수량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표준 탄소흡수량을 대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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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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