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패럴림픽을 경험하고 나서야, 6년 전 호킹이 던진 메시지가 무슨 뜻이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당신의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라.” 전 세계 장애인의 축제였던 평창 패럴림픽이 절정으로 치닫던 14일.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이 돼 저 넓은 우주로 떠났다. 그는 갈릴레이가 세상을 떠난 날 태어났고, 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날 별세했다고 한다. 세기의 천재는 이런 식으로 묘사됐다. 호킹 박사는 인간 승리의 표상이었다.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을 안고 50여 년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뉴턴, 아인슈타인과 함께 물리학의 3대 거장으로 평가된 특별한 장애인이었다. 사지는 뒤틀려 있고, 휠체어에 갇혀 살아야 했던 극한의 세월. 그는 무슨 힘으로 그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까. 장애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 급이 달랐다. 6년 전 런던 여름패럴림픽 개회식 무대. 커다란 달 조형물 아래 호킹 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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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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