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전남 완도에서 전해오는 한 상엿소리에는 “일만 하다가 나는 가오. 일만 하다 갈라고 허니 참말 원통해 못 가겠소”란 대목이 나온다. 엘리베이터 버튼에 숫자 4 대신 영어로 F라고 해놓은 건물도 있다. 4와 죽을 사(死)가 발음이 같아 불길하다는 이유에서다. 죽음을 터부시하는 정서를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인공호흡기를 끼고 연명치료에 매달리는 것일까. 2007년부터 죽음을 강의해 온 ‘죽음학 전도사’ 정현채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63)로부터 죽음과 연명치료에 대해 들어보았다. 》 임종 준비가 너무 안 된 우리 ―매일 아침 신문 부고기사를 챙겨 보신다고 들었습니다. “매일 부고기사를 읽는 것은 임종(臨終)의 롤모델을 찾고 싶어서입니다. 우리 부고를 보면 경제적 세속적인 성취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죽기 전에 또는 죽음에 임박해 어떻게 삶을 마무리했는지 등에 관한 얘기를 만나고 싶은데, 그런 오비추어리를 찾기가 매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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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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