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가 이뤄졌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네베스트 콜먼을 구장 관리인으로 다시 고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밝혔다. 콜먼은 1994년 살던 건물 지하에서 20세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강간·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혔다가 진범이 잡혀 지난해 11월 풀려났다. 23년 만이었다. 석방 당시 “햄버거 먹는 것”과 “야구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소원이라던 그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루 뒤인 27일 우리 대법원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범에게 징역 15년을 확정했다. 2000년 8월 10일 오전 2시, 택시가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 멈추자 뒷좌석 손님은 택시기사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 살인범은 12차례나 기사를 찌른 뒤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가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택시기사를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은 다방에서 배달 일을 하던 열여섯 살 최모 군. 그러나 경찰은 오히려 그를 범인으로 몰았다. ▷경찰 발표와 달리 ‘범인’의 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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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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