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세의 일본인 여성 와카미야 마사코 씨가 최근 유엔 사회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연설을 해 화제가 되었다. 이 할머니는 무려 80세가 넘어 프로그래밍을 배워 지난해 단계별로 인형을 정해진 위치에 놓는 고령자용 스마트폰 게임 앱인 ‘히나단’을 개발했다. 개발의 목적이 더욱 감동적이다. 젊은이들이 즐기는 스마트폰 게임은 대체로 시간을 다투는 방식이라 고령자가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노인들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다. 콘텐츠 산업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이들이 만든 콘텐츠는 수많은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공유된다. 손쉽고 편리한 기술로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지만 중요한 것은 감성이다. 국가와 전문기관이 나서 자신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해 콘텐츠를 직접 선택, 소비하는 능력을 어릴 때부터 길러주는 콘텐츠 큐레이션 교육을 해야 할 이유다. 와카미야 할머니의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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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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