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가 메시지다.” ―마셜 매클루언 ‘미디어의 이해’》대학생들의 영원한 고통인 조별과제는 최근 조의 구성 방식에서 과거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삼삼오오 지인들끼리 구성하는 방식 대신에 요즘은 강사에게 e메일을 보내 무작위로 조를 배정해 달라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온라인게임에서 멀티플레이를 위해 참가자들을 묶어내는 방식과 일맥상통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인기 게임들은 팀플레이를 기본으로 전제하고, 플레이어들을 임의로 서버가 묶어 팀을 만들어준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절의 팀플레이가 지인들끼리의 팀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게임 매체가 제공하는 방식이 게임 밖의 행동양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디어학자 마셜 매클루언의 유명한 문장 ‘미디어가 메시지다’는 기술 매체의 의미를 곱씹어보게 만드는 말이다. 현대 매체들은 메시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최근 지각변동급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미투’ 운동의 배경 중에서는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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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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