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호주 남부의 엘리자베스 공장.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호주 토종 자동차업체 홀덴의 합작사인 GM홀덴이 생산한 빨간색 세단 ‘VF코모도어’가 생산라인을 빠져나왔다. GM홀덴에 남은 근로자 950여 명은 호주에서 생산된 마지막 내연기관 자동차를 환호와 눈물로 맞이했다. 고(高)임금과 낮은 생산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호주 자동차산업의 한 장면이다. 여기까지가 최근 한국GM 철수설로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호주 자동차산업의 잘 알려진 스토리다. 올해 1월 영국 리버티하우스그룹의 회장인 산지브 굽타는 호주 정부의 지원 아래 GM이 떠난 엘리자베스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나섰다. 영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아이스트림’이라는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방식을 고안한 고든 머리까지 가세했다. 철강과 알루미늄,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굽타 회장은 호주가 전기차 사업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기존 인프라와 인력이 있는 데다 무엇보다 전기차에 필수인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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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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