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멀쩡한 배관도 입주자대표회의의 결의만으로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배관공사 업자들과의 연루 의혹으로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배관 상태 조사를 의뢰받은 한 업체는 진단 후 결과보고서에 이미 한참 전에 절단이 돼서 심하게 부식된 배관 사진들을 잔뜩 늘어놓기도 했다. 초음파 측정기로 측정한 배관 두께도 상태가 가장 안 좋은 곳의 수치를 적어 놓고 마치 평균치인 양 속였다는 것이다. 결론은 ‘부식이 엄청 심해서 전면 교체를 해야 한다’고 썼다고 한다. 배관 교체 이외의 세척 방법으로는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질소 세척도 있다. 효과가 국가시험기관으로부터 검증이 됐지만 이런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적었다가 문제가 되자 즉시 삭제하고 다시 보고서를 제작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그런데도 아파트 단지에서는 이 보고서를 근거로 ‘배관공사업체 선정 입찰공고’까지 냈다가 관할 지자체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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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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