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의 사진이 위태롭고 급박한 상황을 잘 전해준다. 대만 동부 화롄(花蓮)을 강타한 규모 6.0 지진에 12층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 하부가 무너지면서 45도로 기울었다. 대만 당국은 이후 60도까지 기울어져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건물 안에서 70여 명을 구조했으나 찾지 못한 실종자도 30명이 넘는다. ▷대만은 1999년 지지(集集)에서 규모 7.3의 대지진으로 2400명 이상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다. 2016년에도 남부 가오슝(高雄)에서 규모 6.4 강진으로 117명이 사망했다. 대만에 큰 지진이 잦은 것은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일본 지바현과 인도네시아 남부 해상, 미국 알래스카 남부 해상 등 최근 불의 고리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과 대만 사이에서 영향을 받는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에서는 윈먼추이디 빌딩과 마셜호텔 등 대형 건물 4채가 무너졌다. 건물들이 지진활동 단층대에 위치했기 때문이라지만,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nMCx8c
via
자세히 읽기
February 09,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