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월이 다시 온다.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국립극장 공연을 위해서 6일 두 번째로 방한한다. 지난번 방문은 떠들썩했다. 정작 현송월은 별말 안 했는데 우리 사회는 시끄러웠다. “북한의 선전전에 홀렸다”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현송월의 일거수일투족에 묻혔다. 이번엔 140여 명의 삼지연관현악단원도 같이 온다. 지난 방문보다 훨씬 시끄러울 듯하다. 현송월에게 저번 방남 때 제비집 게살 수프, 어향소스 가지 새우 등 10만 원이 훌쩍 넘는 호텔 코스 요리를 대접했던 정부가 갑자기 김치찌개나 비빔밥을 내밀 수는 없을 것이다. 현송월을 비롯해 한국에 오는 북한 인사들의 밥값 등 체류 비용은 모두 남북협력기금에서 집행된다. 남북한 주민 왕래, 교역 및 경제 협력을 촉진한다는 명목으로 1990년 남북협력기금법이 제정됐고 이듬해 기금이 조성됐다. 정부 출연금, 기금 운용 수익 등으로 마련된 올해 사용 가능한 기금은 9624억 원이나 된다. 방남한 북측 인사에게 기금이 투입되는 것에 법적 문제는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Er06KU
via
자세히 읽기
February 01,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