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스카이(1859∼1916)는 중국 근대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려놓은 인물. 중화민국 초대 임시대총통에 취임한 쑨원에게 권력을 넘겨받고는, 황제가 되려는 야심에 ‘공화제’의 약속을 걷어찼다. 1916년 1월 스스로 황제에 올랐으나 민심은 들끓었다. 결국 80여 일 만에 군주제를 철회한 뒤 6월에 병사했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임 제한 철폐 개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온라인 검열을 강화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이민’ ‘동의하지 않는다’ 같은 단어를 쓰면 차단된다. 위안스카이의 이름도 검열 대상에 올랐다. 한 누리꾼이 ‘위안스카이를 부활하려는 꿈이 조국에서 되살아났다’고 올린 글이 빌미가 됐다. 어쨌거나 황제의 야심이나 역사의 퇴보라는 측면에서 둘이 닮은꼴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개헌의 불똥은 디즈니의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까지 튀었다. 웨이보 등에서 곰돌이 푸를 검색하면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검색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는 알림이 뜬다. 2013년 시 주석이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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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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