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칭 ‘인터넷 우익 노인’이란 일본인이 “인터넷에서 당신 글을 읽었다”며 편지를 보내왔다. 알고 보니 일본의 혐한류 서적 붐을 비판한 기자의 칼럼을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번역해 혐한 사이트에 올려놓았고, 그걸 보고 반박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그 다음번에 게재된, ‘일본 할머니들의 위풍당당’이란 칼럼엔 일본의 교육업체에서 인사 메일이 왔다. 한일 번역 교재로 썼다는 얘기였다. 구글 번역기 덕분일까. 한일 간에 뉴스가 언어의 장벽을 뚫고 실시간 공유되는 현실을 실감했다. ‘우익 노인’의 편지에서도 느꼈지만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지식은 상당하다. 여기에는 포털 사이트인 야후 저팬의 영향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한국 유력 매체들이 일본어판 사이트를 만들어 국내 뉴스를 야후 저팬에 실시간으로 대량 제공하기 때문이다. “야후를 열면 한국 기사로 가득하다. 기분 좋은 내용도 아니다. 한국 언론이 왜 일본을 향해 서비스를 하느냐.” 일본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은 이렇게 불만을 토로한다. 이들은 “일본 우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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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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