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극심해진 집값 양극화의 근저에는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 축소라는 큰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 비중은 30년 전에 40%를 돌파한 후 계속 올라 49.6%가 됐다. 생산연령인구만 보면 이미 10년 전에 50%를 넘었다. 지역 균형발전보다 수도권 국제경쟁력을 외치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도 수도권이 과반에 근접한 현실과 무관치 않다. 그럼 거대 수도권이 혁신과 경쟁력의 필수조건일까. 세계의 거대 도시권들을 보면, 최상위는 아시아 및 중남미 개발도상국에 있다. 일본이 수도권 인구 3780만 명으로 1등이면서 예외적으로 선진국이지만 도쿄의 인구 밀도는 서울보다 낮다. 한국 수도권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파키스탄 멕시코의 2000만 명 초과 도시권과 비슷한 규모다. 하지만 나라 인구 대비 비중에선 서울권이 이 모두를 압도한다. 반면 미국 유럽의 혁신 중심지는 인구의 절대 수나 집중도 모두 상위권에 못 든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권역은 각각 480만 명이고, 유럽의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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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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