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다둥이 엄마 K(38)입니다. 7세, 5세, 4세, 2세 올망졸망한 애 넷 키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죠. 저는 지난해 7월 대치동에 온 ‘새내기 맘’. 대치동 지리도 익숙지 않은 제가 요즘 예전에 살던 동네 엄마들에게서 하루 수십 통의 문의 전화를 받느라 바쁩니다. 집값이 자고 나면 수천만 원씩 오르는 데다 정부가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수업을 금지하려 한다는 소식에 그렇지 않아도 사교육 메카인 대치동 학원가가 문전성시거든요. 비록 전세살이지만 저도 대치동 상황에 대해 몇 자 적어봅니다. 강북에서 나고 자란 저는 대치동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애들을 쥐 잡듯 잡아 학원 뺑뺑이를 돌리는 극성 엄마들의 소굴로만 여겼죠. 하지만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이 다가오니 남편이 대치동행을 강력히 주장하더군요. 돌잡이 막내를 등에 업고 2주 만에 이사를 마치느라 아직도 온몸이 뻐근합니다. 이사 직후 초등생 전용 영어학원 ‘빅3’라는 ‘I××, 렉××, 트××’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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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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