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월은 아주 유명한 팝가수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그녀가 대표적인 프로파간다 관료임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북한의 최강 걸그룹 모란봉악단을 이끄는 현송월이 북한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발탁됐을 때 미국의 뉴스위크는 이렇게 보도했다. 그가 당의 핵심 보직을 거머쥔 것은 김정은의 각별한 신뢰를 입증한다. 그의 초고속 출세를 보면 북한에선 대중의 정서에 미치는 문화의 파괴력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도 알 수 있다. ▷2012년 김정은 집권 첫해 창설된 모란봉악단의 모든 단원은 군인 신분. 현송월은 대좌로 우리로 치면 대령급이다. 2005년 ‘준마처녀’(일 잘하는 여성)란 노래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다시 관심을 끈 것은 2012년 김정은이 관람한 공연에 만삭의 몸으로 노래하면서부터. 이로 인해 음란영화 촬영설, 총살설, 김정은 애인설 등 루머가 떠돌았다. 얼마 전 김정은 리설주 등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뒤 소문의 신빙성은 떨어졌지만. ▷현송월은 2015년 12월 모란봉악단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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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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